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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포터·봉고 판매 1·2위 기록…승용차 제쳐

2022-05-08     박현영 기자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포터와 봉고가 올해 들어 현대차그룹 판매량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대차·기아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포터는 지난달 국내에서 총 8423대가 팔려 현대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봉고Ⅲ도 지난달 판매량 6402대를 기록해 기아 모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상용차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순위에서 1, 2위를 연이어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의 베스트셀러 그랜저와 쏘나타, 아반떼는 반도체난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해 지난해 판매순위가 2위, 6위, 4위로 내려갔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정책에 따라 포터 일렉트릭과 봉고Ⅲ EV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지난달까지 포터2 일렉트릭과 봉고Ⅲ EV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총 5만2601대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 2020년 1월에 각각 출시된 포터 일렉트릭과 봉고Ⅲ EV는 지난해 총 2만6533대가 팔리며 전년(1만4394대) 대비 판매량이 84.3% 증가했다. 또 올해 4월까지는 총 1만1550대가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