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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퇴출' 유엔 인권이사회 빈자리에 체코

2022-05-11     강영임 기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러시아의 퇴출로 공석이 된 유엔 인권이사회 자리를 체코가 차지했다.

유엔총회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투표를 열고 러시아를 대체할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체코를 선출했다고 연합뉴스가 AP, dpa통신 등을 인용보도했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 가운데 180개국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체코는 157개국의 찬성표를 얻었다. 23개국은 기권표를 던졌다.

앞서 유엔은 지난달 7일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이사국 자격을 정지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임기는 원래 3년이다. 다만 체코는 러시아의 잔여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말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