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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 도입

2022-05-12     김언한 기자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 부사장이 "웨어러블 생태계를 안드로이드와 폭넓게 통합해 사용자들의 경험을 의미있게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쇼메 부사장은 12일 회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과 구글이 웨어 운영체제(OS)를 선보인 지 1년, 사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걸 보면 이번 협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에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는 등 구글과 웨어러블 전용 OS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쇼메 부사장은 "올해 여름부터 갤럭시워치4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자연스럽고 빠르게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설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강화된 기능은 웨어러블 생태계의 파트너사들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만간 구글 어시스턴트에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적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음악을 바꾸는 등 편의성이 향상된다.

쇼메 부사장은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구글 앱과 서비스들을 갤럭시 워치에 최적화해 제공함으로써,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들이 웨어러블 기기 경험을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