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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해외 IR 실시

2박 3일 싱가폴 일정…재무적·비재무적 성과 직접 설명

2022-05-17     정우교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해외 IR(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IR은 17일부터 2박 3일간 싱가폴에서 실시한다. 당초 1분기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이달로 연기됐다. 이번 IR은 싱가폴 소재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손태승 회장은 한국 거시경제 현황, 우리금융그룹의 재무적 성과, 비재무적 성과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완전 민영화된 우리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주주친화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싱가폴 IR을 시작으로 6월 미주지역 IR이 예정돼 있다"면서 "유럽, 홍콩 지역 등으로 IR 지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 투자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