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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카카오페이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전세대출' 추가'

신용대출 이은 두 번째 협업…비대면으로 간편 신청

2022-05-25     정우교 기자
사진=케이뱅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케이뱅크는 카카오페이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전세대출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용대출에 이은 두번째 협업으로 케이뱅크는 지난해 11월 신용대출 상품 3종(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 통장)을 추가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 2종(전세대출, 청년 전세대출)도 카카오페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앱에 접속한 후 '내 대출 한도' 탭에서 '전월세대출'을 선택하고 '내 대출 한도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케이뱅크 전세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에게 적합한 전세대출 상품을 추천 받고 한도와 금리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내에 따라 케이뱅크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모든 절차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출금 송금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출을 위해 필요한 10여종의 서류를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 5% 이상)으로 간소화했다. 두 가지 서류를 사진 촬영해 앱으로 제출하면 2분 만에 손쉽게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전세대출 금리는 연 3.11%~4.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2.81%~2.97%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케이뱅크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채널 확대 차원에서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출시 9개월만인 5월 현재 누적취급액이 약 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월 5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1주택자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