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한국 외교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활동 300만 달러 공여”
2022-06-03 강영임 기자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한국 외교부가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300만 달러(한화 약 37억3900만원)를 공여했다고 3일 밝혔다.
공여액 가운데 200만 달러는 WFP가 최근 유엔 긴급지원 요청을 통해 제안한 우크라이나 내 식량과 현금 지원, 물류 수송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00만 달러는 몰도바 내 WFP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에 쓰인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외교부가 WFP를 통해 15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에 공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WFP 한국사무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으로 WFP는 우크라이나 안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을 돕고, 침공 이후 몰도바로 피신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