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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다음달 이스라엘·사우디 잇따라 방문

2022-06-13     강영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4~15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의 지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또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미국 유가가 연일 치솟는 가운데 진행되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 중동 문제 대응을 위해 사우디와 관계 개선 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친미 성향이며 미국의 중동 정책 실행과 관련해 중요한 파트너다. 그러나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배후로 사우디 왕족이 지목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왕따'를 만들겠다고 공헌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LA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이 안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까지 방문을 확정하지 못한 것은 사우디로부터 에너지 관련 약속 등을 기다리는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에너지와 무관하고 사우디에서 사우디·이스라엘 안보 관련 회의가 열리는게 내가 가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