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청문회 패싱' 첫 인사
2022-06-13 박준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김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67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 서울대 국제경제학를 졸업했다. 그는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안동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2과장,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 원천세과 근무 시절에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개통 실무 등에 투입돼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명박정부 말기에는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박근혜정부 초기에는 지하경제양성화TF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편 김 청장은 윤석열정부에서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