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시장동향에 따른 더듬기식 주택시장 대책보다는 행정, 입법, 정치쟁점화 등 3단계로 나누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불거지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중론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헌승 국회의원 주최, 주택산업연구원 주관, 대한주택건설협회 후원으로 15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정부의 주택정책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새정부 주택정책의 큰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조해진 전 교육위원장, 김상훈 의원 등 당 주역과 함께 하영제 의원, 엄태영 의원, 이인선 의원, 유경준 의원, 박수영의원, 김예지 의원 등이 참석하여 집권당의 주택정책에 대한 관심도와 개선의지를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도 참석 예정이다.

기조 발표에서는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향후 주택시장은 당분간 조정국면과 보합국면을 유지하다가 내년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