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찌든 때까지 제거하는 '코드제로 A9S' 출시
안심 스팀 물걸레 기능 적용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의 첫번째 LG UP가전 라인업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코드제로 A9S' 신제품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팀 물걸레 청소로 바닥의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먼지 흡입과 스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췄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시험 결과, 안심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로 바닥에 굳은 초콜릿과 굳은 고기 기름을 청소하면 일반 물걸레 모드보다 오염을 수월하게 제거했다.
신제품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2중 과열 방지 센서를 적용해 스팀 발생기가 필요 이상의 온도로 상승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흡입구가 바닥에서 들리거나 기울어질 경우 스팀 공급이 자동으로 중단돼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흡입구 움직임이 10초 이상 없을 경우 스팀 공급을 중단하고 약 1분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물걸레 회전도 멈춘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 기존 코드제로 A9S의 장점은 계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의 흡입력은 최대 220와트(W)다. 새로운 ‘와이드 LED 흡입구’도 적용됐다. 흡입구 전면에 LED 조명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바닥을 환하게 비춰준다. 흡입구 폭을 기존 A9S 마루 흡입구 대비 약 5cm 넓혀 30cm로 키웠다. 슬림하고 무게도 가벼워졌다.
신제품은 코드제로 A9S의 첫 번째 LG UP가전 라인업 제품이다. LG전자는 추후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청소기 본체의 충전 LED 밝기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춘 신제품이 159만원(출하가 기준)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강력한 흡입력, 편리한 물걸레에 이어 잘 닦이지 않는 오염까지 청소할 수 있는 안심 스팀 물걸레 기능을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