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고령층 맞춤형 금융서비스 추진'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 다음달부터 진행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적응력·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현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과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신한은행과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적응력,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 추진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 위한 사업·서비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기획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운영중인 어르신 디지털 강사단 '어디나 지원단'과 함께 신한은행의 금융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를 다음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는 '어디나 지원단'을 시니어 고객이 많은 신한은행 영업점에 파견해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1:1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사회서비스에 소외되지않고 동등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와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어르신들의 실제 디지털 경험에 대한 사연을 받고 우수작에 대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어르신 디지털꽃길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신한 쏠(SOL),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