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1100만명 돌파'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로 간편하게 로그인
2022-06-16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기준 KB모바일인증서의 가입자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다. 현재 정부24, 국민비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병무청 통합인증 서비스 등 67개 공공기관에서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법무부 형사사법포털 홈페이지에도 KB모바일인증서가 적용됐다.
또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에서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과 푸르덴셜생명에는 전자서명 기능도 도입돼 증권매매, 보험료 납입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한다.
KB모바일인증서는 복잡한 암호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금융거래도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어 해킹·탈취로부터 안전한 인증서 하드웨어 저장방식을 지원한다.
일정 금액 이상의 업무를 처리할 경우 ARS 인증 등 추가 본인인증 절차를 둬 보안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고객중심적 사고로 고객들에게 경제적 혜택과 편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KB모바일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