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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네이버클라우드-아르고스다인, 5G 드론 분야 협력

2022-06-20     김언한 기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은 네이버클라우드, 아르고스다인과 손잡고 드론용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음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엔드투엔드 드론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르고스다인은 엔드투엔드 드론 솔루션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상에서 연동가능한 드론 무인 관제 플랫폼의 제공 및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및 AI 기술이 적용된 드론 기체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퀄컴 플라이트 RB5 5G는 세계 최초 드론 플랫폼이다. 소형 무인 항공 시스템에 맞춰 설계됐다. 저전력의 이기종 컴퓨팅과 AI, 5G 및 와이파이6 기술을 특장점으로 갖췄다.

5G와 와이파이6 기능은 저지연 연결성과 정확한 움직임을 위한 무인항공기 컨트롤러, 즉각적인 FPV(1인칭 시점) 응답 시간을 지원한다.

첨단 AI 기술에 4K 및 8K 드론 카메라를 더해 영상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포괄적인 보안링크와 철저한 암호화 기술도 도입했다.

협력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올해 하반기에 시제품을 선보이고, 기술검증(PoC)을 시행할 전략이다. 이후 내년을 목표로 상용화 제품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동원해 이음5G를 활용한 국내 5G 드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의 발전 및 확장에 기여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