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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청 내부서 비서실장 공모”...도청 개청 이래 처음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인사 혁신 예고도

2022-06-21     이지예 기자
사진= 김동연 당선인 경기지사직인수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를 통해 뽑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지사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로 뽑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의 도정 수행을 씩씩하게, 그리고 의욕적으로 뒷받침해 주실 비서실장 직급의 도청 공무원분들께서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은 공모 계획을 알렸다.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로 선발하는 것은 도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의 경우 캠프 출신 인사로 채워왔다.

김 당선인은 “다들 아시다시피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은 중요한 자리면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캠프 비서실장들은 후보의 대리인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이제 도정을 맡게 되면서 도지사 비서실장에 맞는 역량, 도정에 대한 이해, 저와 함께 도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 “선거 캠프에서 함께했던 분이 아니라 도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선발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정에 최적화된 적임자를 뽑아 비서실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 당선인은 “도정과 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인사 혁신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