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국립공원공단과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 출시

누적 걸음에 따라 금리 추가 제공…10만좌 한도 판매

2023-06-27     정우교 기자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하는 디지털 ESG상품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전국 17개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제주 올레길(1번·8번 코스), 독도버스(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총 20개의 구역을 실제 방문해 올원뱅크앱을 통해 인증하면 인증 구역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제공한다.  또한 가입 기간 중 고객의 누적 걸음 수에 따라 금리를 추가 제공하며, 국립공원공단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12개월 가입기준 1.85%(6월 27일 기준)에 △위치인증 구역 수에 따라 최대 3.0%포인트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국립공원 자원봉사 확인서 제출 시 0.3%포인트를 추가해 최고 연 5.85%(세전)를 제공한다.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은 앞으로 6개월간 1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농협은행의 'NH올원뱅크'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매월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한편, 상품출시를 기념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한 달간 '같이 걸을까'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1개 구역 이상 위치인증을 완료 하고 NH올원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상품·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NH올원뱅크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