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이재용은 딸 데리고 참석
2022-06-27 안병용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현대가(家) 인사들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딸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의 장녀 진희씨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정동제일교회는 1995년 정 회장과 부인 정지선 씨가 결혼한 장소다.
정진희 씨의 배우자인 김지호 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로 현재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대그룹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혼주인 정 회장이 가장 식장에 도착한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순으로 입장했다. 이 부회장은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딸 원주씨와 함께 식장에 들어섰다.
현대가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눈에 띄었다.
이 밖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등도 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