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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매출 하락 불가피...신작 기대감은 상승-NH

리니지M 하향 안정화 구간 진입...TL 연내 출시

2022-06-30     이기정 기자
리지니W 앱스토어 매출 순위. 자료=NH투자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W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올해 분기별 실적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글로벌 콘솔 시장을 겨냥한 ‘TL(Throne and Liberty)’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련 기대감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상승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중 출시할 콘솔 대작 TL은 유튜브 트레일러 등에서 양호한 반응을얻고 있고, 하반기 진행될 다수의 게임쇼에서 관련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다"라며 "또 리니지W의 글로벌 버전, 블레이드&소울2의 대만·일본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엔씨소프트는 신규 게임 공개에 있어 오픈형R&D를 추구하며 사전에 게임을 공개한 뒤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 방향을 수정해 나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변화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29.9% 오른 6499억원, 14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시한지 6개월이 지난 리니지W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리니지M은 6월 업데이트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며, 출시한지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