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감기관 특혜 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무혐의 처분
2023-07-06 강영임 기자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아온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박 의원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박 의원이 2012년부터 6년 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2020년 그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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