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까지 모셔온 카드사...공연 이벤트 매진에 또 매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전 좌석 매진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각종 방역 지침이 해제되면서 다양한 공연들이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카드사들이 다음 달 선보일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도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다음달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연다. 지난 5~6일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일 빌리 아일리시’ 예매에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월 퀸 내한공연 이후 2년 7개월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한다. 티켓 한 장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받은 금액을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기후변화 해결에 쓸 예정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5년 데뷔 이래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2019년 발표한 정규 1집으로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제너럴 필즈)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2집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투어의 하나로 성사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에서 음반 수록곡과 기존 발매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는 올해 2월 미국에서 시작한 투어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어, 이번 내한공연도 치열한 티켓 예매 경쟁을 예고했다.
현대카드는 “빌리 아일리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그가 발표한 곡들은 전 세계 음악 사이트에서 7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KB국민카드가 후원 협찬사로 참여하는 ‘202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5월 12일 판매된 블라인드 티켓 3000장과 20일 1차 라인업 공개 후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 7000장이 발매 즉시 매진되는 등 사전예매티켓 1만 장이 전량 매진된데 이어 정식 티켓예매까지 모두 완판됐다.
여기에 음악 NFT 플랫폼 3PM에서 판매한 일반 NFT 티켓 1차 판매분도 매진을 기록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NFT 티켓은 총 250매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됐고, 그중 단 150매만 오픈된 NFT 일반 티켓 3일권은 판매 시작 후 나흘 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자우림, 넬, 이무진 등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음달 5일부터 총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