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현대카드는 법인 신용카드 상품인 '마이컴퍼니'(MY COMPANY)를 새롭게 내놨다고 8일 밝혔다. 상품 종류, 혜택은 물론 업계 최초로 플레이트 디자인을 다양화하는 등 선택권을 늘려 법인 고객 혜택의 수준을 높였다.

마이컴퍼니는 법인 규모에 따라 2종으로 나뉜다. 외부 회계감사대상이 되는 대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원'(MY COMPANY ONE)이, 중소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투'(MY COMPANY TWO)가 발급된다. 연회비는 법인별 5000원으로 두 카드 모두 동일하다. 

대형법인 대상의 '마이컴퍼니 원' 고객은 다양한 종류의 리워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법인명의 신용카드는 이용액의 최대 0.5% 상당의 '법인리워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중 고를 수 있다. 또 개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M포인트', '대한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중 하나를 각각 리워드로 선택할 수 있다. 

중소형법인 대상의 '마이컴퍼니 투' 는 이용 실적, 소기업 여부에 따라 이용액의 최대 0.6%를 법인 리워드를 제공한다

현대카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개인이 아닌 법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액 3000원 당 1법인 크레딧이 적립된다. 해당 크레딧은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제휴카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자인은 △MC 베이직(Basic) △MC 블루(Blue) △MC 레드(Red) △MC 시스템(System) 등 네 가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출시로 현대카드가 개인카드에 이어 법인카드에서도 업계를 혁신했다"라며 "법인고객들도 이제 차별화한 혜택과 다양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새로운 마이컴퍼니 상품 출시에 맞춰 현대카드 마이컴퍼니(MY COMPANY) 홈페이지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업 내 법인카드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