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거리두기 해제에도 올 2분기 매출액이 약 1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36%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매출액 930억원 대비로는 약 8% 증가했다. 

메쉬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193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1450억원 대비 33% 늘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적극적인 기업고객 영입과 풀필먼트 사업 활성화, 퀵커머스 배송 강화를 위한 지점 확대 등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메쉬코리아의 기업고객수는 현재 602개로 지난해 6월 388개 대비 약 55% 증가했고, 지난해 5월 시작한 풀필먼트 사업의 월 물동량은 1년 만에 약 167배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2분기 부릉 실시간배송은 퀵커머스 시장 성장, 적극적인 배송지점 확대에 따라 지난 1분기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F&B 중심의 실시간배송을 퀵커머스를 포함하는 B2B 사업으로 확대하고 풀필먼트 서비스와 통합 IT 물류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물동량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와 겨울 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올해 하반기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