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예수금 400조, 콕뱅크 900만 고객 달성'
이성희 회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 안정적 사업 성장을 이루겠다"
2023-07-20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이성희 회장과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인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금 400조원 및 콕뱅크 900만 가입고객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농·축협 예수금은 지난 6월 400조원에 도달했는데 이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2018년 예수금 300조에 가장 먼저 도달한 이래 4년여 만에 400조원을 달성했다.
또한 농협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는 지난 5월 말 가입고객 900만명을 달성했다. 금융권 최초로 뱅킹 서비스에 농·축산물 구매와 같은 유통을 결합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것은 물론 준조합원 비대면 가입, 영농정보 제공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이성희 회장은 "예수금 400조원 및 콕뱅크 가입고객 900만명 달성까지 고객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늘 편히 찾을 수 있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뤄 예수금 500조원, 콕뱅크 1000만고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