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 개최

전 계열사 CRO·실무책임자 참석…관리방향 논의

2023-07-21     정우교 기자
농협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이 계열사 CRO에게 당부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본사(서울 중구)에서 '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엔 NH농협금융 전 계열사의 CRO,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전 계열사의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요인을 긴급점검하고 하반기 관리방향을 논의했다. 반채운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향후 경기악화 시 부동산금융 중심으로 투자금융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자산 감리 등 대체투자 건전성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유동성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량자산 위주 성장, 고위험자산 급격한 확대 지양 등 사전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