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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과 ASP 개선이 부른 실적 '서프라이즈'-대신

2022-07-22     김병탁 기자
자료=대신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최근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ASP) 개선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조9999억원, 2조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58% 증가했다"며 "이는 ASP 개선과 환율 상승의 영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연간으로도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조원과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1% 늘어난 수치다. 사업부별로 보면 자동차 7조5000억원, 금융 2조2000억원, 기타 434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경기침체와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환율과 3분기(97만대)와 4분기(103만대) 안정적인 판매를 고려하면 연중 견고한 이익체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현재 기준 주가수익배수(PER)가 5.5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타업종 대비 매력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