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제휴 통신망 KT로 확대 시행'
선택권·편의성 '향상'…모바일 웹 통해 가입 가능
2022-07-25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은행 Liiv M(리브모바일)은 제휴 통신망을 LG U+에 이어 KT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리브모바일은 KT 통신망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OTT(왓챠, 시즌), 게임(게임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와 데이터 같이 쓰기 셰어링을 선보이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T망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LTE 실속 15GB 등 2종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가능한 LTE 무제한 11GB+, 100GB+ 등 6종 △가족·지인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데이터 같이 쓰기 120분+, 240분+ 등 4종으로 구성된다.
KT망 요금제는 모바일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KB금융거래(KB모바일인증서, KB계좌 자동이체, 마이데이터 동의)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T 통신망에 이어 하반기 SKT 통신망 추가 확대를 통해 고객이 리브모바일에서 원하는 통신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통신 생활을 위해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브모바일은 은행권 최초 알뜰폰 1호 사업자로서 MVNO 최초로 5G 서비스, 워치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알뜰폰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