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만9327명…3개월여 만에 10만명 육박
2022-07-26 홍정표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여 만에 다시 10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긴 건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6월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1주일 단위로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증가세는 완화됐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9만8974명이고 해외유입이 35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34만6764명이 됐다.
지난 13일부터 최근 2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248→3만9172→3만8865→4만1303→4만326→2만6279→7만3558→7만6379→7만1146→6만8603→6만8548→6만5428→3만5833→9만932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입원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6일째 100명대다. 전날 144명보다 24명 늘어 6월 2일 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33명으로 전주(7월 13일~19일) 일평균 73명보다 60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7명 늘어 누적 2만4907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0명이 사망해, 전주 일평균 14명보다 6명 많아졌다. 누적 치명률은 110일째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