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한컴타운, '싸이타운'으로 사명 변경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제트와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이 '싸이타운'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사명 변경은 합작법인에서 개발을 담당했던 한컴의 역할이 마무리됨에 따라 싸이타운의 기획 및 서비스 운영을 싸이월트제트가 담당하게 되면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3D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은 싸이월드제트의 독자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날부터 운영이 시작됐다. 한컴은 개발파트너로서 싸이타운에 자사가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달 싸이타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이미 완료했고,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와 싸이타운의 연동 작업을 마치고 싸이월드 앱을 통해 공식 오픈했다.

이에 싸이월드 사용자는 3D로 조성된 싸이타운에서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게 됐다. 싸이타운 광장은 시간에 따라 낮과 밤으로 바뀌고, 공연장, 캠핑장, 햄버거집 등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외부 브랜드가 입점할 수도 있다.

싸이타운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SNS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업데이트하면, 미니홈피 프로필에 싸이타운 아이콘이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