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 개최…'생존전략 수립·실행'
손병환 회장 "추진전략, 실행되도록 관리하겠다"
2022-07-31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NH농협은행 본사(서울 중구)에서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손병환 회장과 금융지주, 계열사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농협금융의 생존전략,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 7개 주제, 세부전략 27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손병환 회장과 경영진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만들기 위해 깊이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주제별로 타 법인과의 전략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제안한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 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농협금융이 나아갈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손병환 회장은 "2022년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협금융을 진단하고 생존전략의 수립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기다"며 이번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는 실무자, 경영진들과 농협금융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금차 논의된 주제별 추진전략은 토론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