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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3.0은 내달 오픈할 수 있는 완성도”

2022-08-03     장정우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위메이드에서 현재 테스트 중인 ‘메인넷’ 위믹스 3.0이 내달 오픈할 전망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일 개최된 ‘2022년 2분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믹스 3.0의 근황과 현재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해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3.0의 테스트넷이 지난달 1일 런칭했고 내부에서 여러 팀들이 테스트를 하는 것에서 나아가 외부에도 테스트를 의뢰해 하루가 다르게 완성도가 올라오고 있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의 판단으로는 다음달이면 오픈할 수 있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메인넷인 위믹스 3.0을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 달러’를 중심으로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메이드 플레이’와 함께 ‘나일’·‘위믹스 디파이’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 대표는 “자체 메인넷이 없던 시기에도 위믹스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해오고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을 담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며 “메인넷이 구축돼 진정한 오픈 플랫폼이 된다면 어떤 게임사들도 참여해 원하는 토크노믹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믹스 3.0이 경쟁력이 있게 된다면 더 많은 곳에 쓰일 수 있다”며 “NFT를 활용한 신 경제와 코인과 NFT 기반의 금융 서비스에도 쓰일 수 있는 메인넷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2종의 신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나이트크로우’(Night Crow, 가제)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지스타2022’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모두 내년 출시 예정으로 설계 단계서부터 코인과 NFT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수 없는 국내서의 흥행도 중요하지만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르M’보다 더 진보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