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한국투자증권, 거래시스템 정상화 지연...내일 개장 전까지 복구 목표

재산상 피해는 관련 규정 의거 신속히 처리 예정

2022-08-08     이기정 기자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거래시스템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투증권은 내일 국내 주식시장이 오픈하기 전까지 시스템 복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께부터 한국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는 접속이 원할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조속한 조치를 통한 정상화 노력을 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정상화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

접속 문제가 국내 장이 마감된 후 발생했지만, 시간외거래 시간대부터 먹통 현상이 시작돼 투자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산기계실 전원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 영업에는 이상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상화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제와 관련해 발생한 재산상 피해는 관련 규정에 의거 신속히 처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