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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경심 형집행정지 불허

2022-08-18     강영임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오후 2시 박기동 3차장검사 주재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후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심의위가 정 전 교수가 제출한 자료, 현장 조사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형집행정지 불가로 의결했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결정했다.

앞서 정 전 교수 측은 지난 1일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 등이 필요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허위 스펙 의혹과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