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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경찰 처우 개선 약속…'본연 책무에 혼신의 힘 다해달라'

김건희 여사와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참석

2022-08-19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경찰관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법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새내기 경찰관들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동시에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선 경찰관들에 대한 처우 개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경찰 기본급의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직무구조 합리화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및 보직 배치에 공정한 기회 제공 등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 국민들에게 과학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생 2280명과 졸업생 가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역대 대통령이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2001년 김대중 대통령, 2009년 이명박 대통령,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