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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사건’ 특검, 당시 공군 수뇌부 잇따라 소환

2022-08-22     강영임 기자
지난 6월 7일 서울 서대문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안미영 특검(가운데)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사건 당시 공군 수뇌부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한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다. 또 24일 오후 2시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전 실장은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돼온 인물이다.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