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용의자 21년만에 검거
2022-08-27 김언한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21년전 대전 소재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은행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형사과 미제사건전담수사팀은 지난 25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출납 과장 김모(43)씨에게 실탄을 쏜 뒤 현금 3억원을 들고 달아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사건 당시 현장에 남아있던 DNA와 이들의 DNA가 일치했다는 사실을 찾아내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