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농협중앙회는 본관(서울 중구)에서 '2022년 도농상생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희 중앙회장과 도시와 농촌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시도별 도농상생공동사업 업무협약식(MOU) 체결, 도농상생기금·영농자재 전달식 등도 있었다. 

우선 농협중앙회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도농상생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의 농축협 32개소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사업여건이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함께 경제사업을 운영하며 동반상생을 지향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이다.

중앙회는 현재 추진 중인 19개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도농 간 상생 협력의 대표사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도농상생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도농 균형발전과 농촌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의 출연금으로 6364억원 규모의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한 후 농촌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해왔다.  

도시 농축협들의 재원으로 마련된 34억원 상당의 농자재도 농촌농협에 전달됐다. 지난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는 매년 도시 농축협이 중심이 돼 농업용 드론 등 영농자재를 농촌 농축협에 전달해왔다.

금차 포함 총 134억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곡 취급 농축협에 농약, 비료 등 영농자재를 전달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촌 농축협에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도시, 농촌 농축협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