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태풍 피해 입은 포항직영점 운영 중단
침수 차량 200여대 전량 폐차 처리...구매예약 고객 전액 환불
2022-09-07 김진우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진우 기자] 케이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본 포항직영점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침수된 재고 차량 200여대를 폐차 처리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카 포항직영점은 이번 태풍 피해로 인해 매장과 재고 차량이 전부 침수됐다.
포항직영점은 피해 복구 및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된 재고 차량을 전량 폐차 처리할 예정이며, 차량 구매를 예약한 고객 대상으로 전액 환불, 타 직영점 구매 안내 등 고객이 원하는 방안에 따라 보상 조처를 하고 있다.
한편, 케이카는 침수차 구매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12월31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케이카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케이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 등 전액 환불은 물론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금액을 상향 운영 중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입은 피해를 빠르게 수습해 포항직영점의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고객들이 걱정 없이 케이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