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박주영 10번·손흥민 9번…무슨 뜻일까?
2014-05-19 한국아이닷컴 조민경 인턴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 등번호 확정이 화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의 유니폼 등번호를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0번을 달게 됐다. 등번호 10번은 과거 브라질의 펠레,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프랑스의 지단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의 등번호였다.
또한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등번호 9번부터 11번은 손흥민과 이근호가 받았다. 발 빠른 공격수를 상징하는 9번은 손흥민, 드리블 돌파가 빠른 선수에게 부여되는 11번은 이근호다.
그동안 박지성이 사용해왔던 등번호 7번은 박지성이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김보경이 달게되기도 했다.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에 네티즌들은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번호 배정이 이렇게 되는거구나",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신기하다",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10번이 에이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에서 훈련을 재개한 후 28일 튀니지를 상대로 최종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