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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 유튜브 최고사업책임자 영입…차기 CEO 임명

2022-09-22     정우교 기자
사진=워너뮤직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이 로버트 킨슬 유튜브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너뮤직은 21일(현지시간) 킨슬은 내년부터 회사 경영을 맡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킨슬은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12년간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머셜 파트너십, 구독 서비스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외신들은 워너뮤직이 디지털 사업 확장 전략으로 킨슬을 영입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음반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으로 수혜를 입었고 메타버스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어서다. 

워너뮤직도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음악계 내부 인사가 아닌 테크업계 사업 경험을 가진 인물을 차기 CEO로 임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