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자이·푸르지오·래미안' 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택수 기자] GS건설의 자이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부동산R114는 한국리서치와 지난 10월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4794명을 대상으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이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푸르지오(대우건설)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으며, 래미안(삼성물산), 힐스테이트(현대건설), 롯데캐슬(롯데건설)이 뒤를 이었다. 위브(두산건설)는 종합 순위 9위로 2년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2019년 선보인 포레나(한화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 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공인중개사나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96명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중개 거래 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묻는 문항에서 래미안(삼성물산)이 56.3%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이(52.1%, GS건설), 힐스테이트(43.8%, 현대건설), 푸르지오(31.3%, 대우건설)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입지가 좋아서(55.6%)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이 좋아서(37%) △내부 평면 설계가 우수해서(28.9%) △단지 내 편의시설이 편리해서(28.2%) △유명브랜드 아파트라서(20.4%) 순으로 조사됐다.
백새롬 부동산114 책임원구원은 "입지는 여전히 아파트 선택에 있어 최우선 고려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4%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