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서리풀 특별계획A 신축 등 건축심의 통과

2022-11-11     김택수 기자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위치 및 조감도. 이하 사진=서울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택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가 5002가구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지 1년여 만이다.

반포주공 1단지는 현재 이주를 마치고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초구의 사업시행인가 변경까지 마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난 1973년 준공한 반포주공1단지는 최고 35층, 55개동, 5002가구(공공주택 211가구 포함)로 조성된다. 전용 59㎡~212㎡의 10개 면적으로 구성됐고 공공주택은 전용 59㎡ 위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2017년 시공사를 확정한 뒤 5년 만에 구체적인 설계안이 확정된 것으로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문화공원(덮개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등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특별건축구역은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지역 특성에 맞게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할 수 마련한 제도다.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위치도

이 외에도 이번 건축위원회에서는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과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서리풀 신축사업은 서리풀터널 인근(7호선 내방역~2호선 서초역 사이) 서초역 역세권에 연면적 약 56만1000㎡(지하 7층∼지상 13층)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위치도

창전동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접 부지에 연면적 3만9707㎡,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302세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