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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출근시간대 평상시 수준 정상운행...낮 시간대는 72% 수준

2022-11-29     김리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돌입 전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리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1~8호선) 노동조합이 30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당일 가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 종료 시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출근시간에는 지하철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고,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률은 평시의 72.7%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이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송대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 혼잡도 관리를 위해 안전인력을 배치하는 등 노력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송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