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시구, 10년이 지나도 '퍼펙트한 시구' 동영상으로 보니…
2014-05-19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살아있는 전설' 랜디 존슨의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가 화제다.
랜디 존슨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10년전 그의 퍼펙트게임을 기념하기 위한 시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구는 당시 포수를 맡았던 로비 하목 애리조나 산하 상위 싱글A 비살리아 로우하이드 감독이 공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공을 받은 하목은 퍼펙트게임을 완성했을 당시처럼 랜디 존슨에게 팔짝팔짝 뛰면서 달려가 눈길을 끌었다.
과거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랜디 존슨은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바 있다.
랜디 존슨은 19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후 시애틀, 휴스턴 등 22년간 618경기에 출전,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랜디 존슨 소식에 누리꾼은 "랜디 존슨, 멋있네요", "랜디 존슨, 역시 명불허전", "랜디 존슨, 경기 모습 다시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