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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조 BGF 회장, 두 아들에 지분 21% 넘겨…2세 경영 본격화하나

2022-11-30     천소진 기자
(왼쪽부터) 홍정국 BGF 대표,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사진=BGF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BGF그룹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홍석조 회장이 두 아들에게 일부 지분을 넘겼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홍 회장은 2005만190주의 주식을 홍정국 BGF 대표와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BGF 신사업담당 겸임)에게 각각 1002만5095주씩 시간외매매로 넘겼다.

이로써 홍 회장의 지분은 53.34%에서 32.4%로 줄고, 장남인 홍정국 대표 지분은 10.29%에서 20.77%로, 차남인 홍정혁 대표 지분은 0.03%에서 10.5%로 늘었다.

유통업계는 BGF가 올해 정기인사에서 홍정혁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두 아들의 지분율도 높아지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