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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30대 상무 등 27명 승진 인사

2022-12-06     김언한 기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6일 부사장 8명, 상무 16명, 마스터 3명, 총 27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연차와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성봉 기술혁신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QD-OLED 주요 공정 효율 개선 등으로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했다. 또 LCD 연장 생산 및 라인 철거를 적기에 완료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경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E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기술 적용 신제품에 대한 양산성 선행 검증으로 주요 전략 제품 적기 출시 및 양산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SDT법인장 이재형 부사장,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EVEN기술팀장 박준영 부사장, 디스플레이연구소 재료연구팀장 김성한 부사장, 감사팀장 김대용 부사장도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30대 상무도 배출했다. 이번에 승진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B/P개발그룹 이정수 상무는 1984년생으로 38세다.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도 유지했다. 이번에 승진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1그룹 임자현 상무는 발광재료 개발 전문가로 신규 재료 개발을 통해 재료 성능 및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