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식 출범…'진실 밝혀야'
2023-12-10 김언한 기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희생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유가족 협의회가 10일 출범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홀에서 창립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 명예 회복과 철저한 진실·책임자 규명을 촉구했다.
희생자 97명, 유가족 170명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협의회는 창립선언문에서 “허망하게 생을 마감해야했던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참사 49재에 맞춰 오는 16일 이태원역에서 174개 단체가 모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시민사회연대회의와 함께 희생자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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