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스토리영상 550만뷰 돌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스토리텔링 영상이 게재 13일만에 누적 조회수 550만회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550만 조회수 중 해외 조회수가 360만회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영상은 아이들이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으로 해결해 나가는 실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이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전세대에 걸친 공감을 얻도록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보다는 미래세대가 학교 등에서 겪은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을 발휘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상력의 경연장인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부지환(12, 대신초) 학생과 문재원(12, 유어초) 학생, 김단아(11, 신광초) 학생 등 3명의 초등학생이 출연해 자신들이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지환 어린이는 우산을 감싸는 비닐이 필요 없도록 우산을 자동으로 회전시켜 빗물을 털어내는 ‘에코스윙 우산’을 발명하고, 문재원 어린이는 말벌을 살리면서 채집할 수 있는 ‘교실 말벌채’를 만들어낸다. 김단아 어린이는 해양 쓰레기를 수집한 후 이를 업사이클링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환경예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영상 마지막 메시지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키워 온 상상력으로 이룩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K-컬처는 현재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세대가 가장 세계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동행하겠다고 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구와 지퍼, 식기세척기, 플라스틱 등 인류의 삶을 바꾼 발명품은 모두 세계박람회를 통해 소개됐다”며 “이번 스토리텔링 영상은 2030년 세계박람회에서 주인공이 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전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기대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하고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글로벌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