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교도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일본 정부가 10년간 추진해 온 대규모 금융완화와 초저금리 정책을 내년 4월 이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2013년 1월 정부와 일본은행이 발표한 공동 성명을 처음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의 출구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를 대신할 새 총재가 임기를 시작하는 내년 4월 이후 공동 성명 개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