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정부가 2단계에 걸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쪽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이후 모든 시설에서 해제하는 방식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1단계 해제에서 제외되는 시설을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정할 방침이다.

학교나 어린이집 등 교육·보육 기관이나나 공공기관도 1단계에서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며, 고령자도 많이 이용하는 마트는 추가 논의 중이다.

방역 당국은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가 가능한 시점을 도출해 19일 열리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제시할 계획이다.

1단계 해제 시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년 1월21일 이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제 시점을 판단할 때 기준이 될 지표와 각 지표의 수준만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정부는 이런 지표를 토대로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도 조정안에 넣어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