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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1월 전 법인 출고 증가...높은 성장성 확인-SK

인플레 환경 대비한 수익성 관리 활동 지속

2022-12-21     이기정 기자
오리온 영업이익 추이. 자료=SK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SK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11월 전 법인 출고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을 확인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찬솔 연구원은 "오리온은 11월 매출 834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2%, 26.1% 성장했다"며 "제조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 채널 출고가 증가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월드컵 기간 소비 증가, 휴게소 등 특수처 수요 증가, 가격인상 온라인 채널 반영 등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내년 국내에서 고성장 대용식·단백 기능식 카테고리를 포함해 여러 카테고리 내 신제품 출시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인플레 환경에 대비한 수익성 관리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 시장은 지난 여름 감자칩 등 수요 증가가 확인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증설을 검토 중에 있고, 베트남의 경우 신제품 출고를 이어가는 전략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