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3세 경영 본격화…박준경 사장‧박주형 부사장 승진
2022-12-22 안병용 기자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회장의 딸인 박주형 구매 담당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된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날 이 같은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
박준경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한 뒤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6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올해 7월 임시 주주종회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박주형 부사장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근무하다 2015년부터 금호석유화학에서 일하고 있다.